'총리와나' 류진 "나홀로 악역, 긴장감 담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04 14: 53

배우 류진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류진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제작발표회에서 "홀로 악역을 맡은 소감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류진은 "정극이라 아주 싸늘한 악역은 아니다. 다들 사연이 있고, 끝에 가서는 좋은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긴장감을 담당하는 장치이지,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극 중에서 더 건조하게 보이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류진은 극 중 기획재정부 장관이자 권율의 아내 나영의 오빠 박준기 역을 맡았다. 출세가도를 달려온 인물이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를 담는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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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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