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MBC 새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 윤곽이 드러났다. 김구라 외에도 배우 김민종과 김재원,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가세,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구라, 김민종, 김재원, 서장훈은 내년 1월 초 첫 방송될 새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뭉친다. 네 사람 모두 프로그램의 착한 기획 의도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또한 배우 이하늬가 첫 녹화 게스트로 참여해 4명의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홍일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하늬 역시 평소 선행과 봉사 등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중 프로그램의 훈훈한 기획 의도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거 노인들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4박 5일간 스타들이 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훈훈한 과정을 담는다. 요즘 예능 흐름인 관찰 다큐 형식이다. '무릎팍도사'를 연출했던 강영선 PD의 신작으로 내년 1월 초부터 금요일 오후 10시대에 전파를 탈 예정.
한편 프로그램의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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