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비비 논란, 형광물질이 얼굴서 절대 안지워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2.04 16: 22

[OSEN=이슈팀]유명 화장품 업체의 비비크림에 형광물질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해당업체의 비비크림을 사용한 뒤 얼굴이 형광으로 빛났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1년 비비크림을 바른뒤 클럽에 갔는데, 클럽 조명아래서 얼굴이 형광색으로 빛이 났다.

작성자는 친구와 함께 얼굴을 휴지로 얼굴을 닦아내는 것도 모자라, 화장실에서 찬물과 손비누를 이용해 세안을했다. 그러나 형광물질이 없어지기는 커면 작성자의 얼굴을 만진 친구의 손도 파랗게 빛났다고 전했다.
급기야 해당 글 작성자는 형광물질을 구분하는 랜턴을 구입해 그날 발랐던 화장품을 모두 테스트 해 본 결과, 이 업체의 비비크림을 발랐을 때 형광현상이 나타났다.
이 비비크림을 제조한 해당업체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형광현상은 있지만 적법기준에서 문제가 없어 판매가 됐다. 현재는 형광현상이 개선되서 재출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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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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