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사칭 스미싱 주의, 링크 포함 메시지는 무조건 '조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2.04 16: 55

[OSEN=이슈팀] 최근 택배 사칭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밤 SBS ‘8시 뉴스’는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기업 택배 회사 이름을 사칭해 이용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는 “택배가 도착했으니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제는 이 메시지에 따라오는 인터넷 주소다. 무심코 이 주소를 누르면 자동으로 어플리케이션이 설치 되고 휴대전화기에 있는 전화번호와 각종 금융정보를 빼가게 된다.

이 같은 신종 스미싱에 당하기 않기 위해서는 문자에 따라오는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않은 것이 최선이다. 택배회사들은 택배 물품 안내 문자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를 첨부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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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사칭 스미싱을 보도하는 SBS 8시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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