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김영애의 충격적인 비밀이 벗겨진다.
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17회에서는 그 동안 빈틈없고 냉철한 전략가의 모습을 보여준 혜수가 자신의 비밀을 알아버린 승재(주지훈 분) 앞에서 간절함의 눈물을 흘리는 등 의외의 모습을 선보인다.
'메디컬 탑팀'에서 김영애가 맡은 신혜수는 권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치밀하고 정치적인 인물. 신혜수는 그간 한승재(주지훈 분)를 압박하고 박태신(권상우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 드라마 속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의 주요 축으로 활약해 왔다.

그러나 이번 회에서 신혜수는 숨겨진 과거가 발각되는 위기를 맞이하며, 눈물을 보일 예정. 특히 그 동안 신혜수의 뒤에서 정보원 역할을 하는 등 그녀의 계획을 도왔던 W의 정체는 물론 그가 그토록 권력을 향해 달려왔던 이유 등이 밝혀지며 반전을 줄 것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철저하게 비밀을 숨겨왔던 혜수의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질 예정"이라며 "그 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만큼 엄청난 비밀이 발각된 상황 속에서 일생일대의 선택의 기로에 놓일 혜수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메디컬 탑팀' 16회에서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구급차에 실려 가던 은숙(김청 분)이 의식을 잃는 장면으로 엔딩을 맞아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영애의 비밀로 반전을 선보일 '메디컬 탑팀' 17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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