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올랜도 블룸이 미란다 커와 사이가 좋다며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올랜도 블룸이 이혼에도 불구, 미란다 커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은 지난 2일 열린 영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미란다 커와의 사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란다 커와 나는 아직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서로를 아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들이 읽게 될 기사들과 아들이 나중에 커서 알게 될 것들이 나에겐 이혼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다"라고 플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이후 2010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블룸의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 사이가 소원, 결국 이혼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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