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재즈 가수로 새 인생을 시작한 이동우가 한 온라인 공익 포털과 손을 잡고 매달 12일을 '이동우 기브데이'로 선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동우는 지난 3일 경기도 해피빈 본사에서 해피빈 '행복한 약속, 스타' 협약식을 가졌다. 해피빈은 네이버가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공익 포털.
'행복한 약속, 스타' 협약으로 이동우는 온라인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가상의 재단을 설립, 매달 12일을 '이동우 기브데이'로 선정해 모금 이벤트를 갖는다. 이렇게 1년간 모은 콩은 내년 말 투명한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부처에 기부될 예정이다.

해피빈 관계자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작은 말 한마디도 울림을 주는 이동우씨와 함께 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라며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스타의 진정성과 성실함이 중요한데, 이동우씨는 거기에 유머까지 갖췄다. 그의 슈퍼맨 프로젝트가 행복한 약속을 통해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첫번째 모델 이동우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동우 역시 "'행복한 약속, 스타'의 스타트를 끊게 돼 묵직한 책임감도 느끼지만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게 돼 행복함이 더 크다"라고 전했다. 또 이동우의 소속사 SM C&C 측은 "앞으로 이동우는 해피빈과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함께 하며 장기적인 온라인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우는 지난달 14일 발매된 재즈 정규 앨범 이동우 '스마일 터닝 투 재즈'(SMILE TURNING TO JAZZ)를 발매하고 오는 4일 MBC MUSIC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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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