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전소민과 서하준이 진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난 오로라(전소민 분),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안고 있다 진하게 입맞춤을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설희는 로라를 품에 안은 채 "이런 순간이 올지 몰랐어요. 행복해요. 얘기했죠?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고"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로라도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지난 3일 '오로라공주'에서는 설희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재혼을 결심한 로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전 남편 황마마(오창석 분)의 만류에도 결혼식을 올리고 새 출발을 했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온갖 막장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방영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 방송 후 처음으로 20%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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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