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서하준, 뇌출혈로 응급실 입원..'생사 갈림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4 19: 37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서하준이 뇌출혈로 응급실에 입원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4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와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을 떠났다 갑자기 쓰러진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설희는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급히 수술실로 옮겨졌다. 로라는 눈물을 보이며 "무섭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설희는 로라와 아침을 먹다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암 투병 중이던 설희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그는 입원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병원에 도착한 시부모에게 "나 이제 무서워요. 뇌만 (암세포가) 전이가 안 됐는데 어떻게 뇌출혈이야. 더이상 자신이 없어요. 못 견디겠어요"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로라는 "잠깐이라도 올라가 쉬라"는 시아버지 설국(임혁 분)의 말에 "안돼요. 가까이에 있기로 했다"고 고집을 부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온갖 막장 논란에 시달리면서도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방영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 방송 후 처음으로 20%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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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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