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3점포' 변기훈, "실력으로 보여주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2.04 21: 41

"실력으로 보여주고 싶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KBL 통산 16번째로 5000득점을 돌파한 애런 헤인즈(34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오심논란 잠재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대 오리온스전서 5연승을 내달리며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받은 선수는 SK 변기훈. 지난달 20일 열린 경기서 '헐리웃 논란'으로 인해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변기훈은 묵묵히 노력했다. 올 시즌 2번째 경기서도 4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밖는 3점포를 터트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변기훈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선 연패에 빠지지 않은 것이 정말 기쁘다. 또 홈에서 이겨낸 것이 의미가 크다"면서 "오리온스전이라 더 욱 집중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차전에서 나온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변기훈은 크게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헐리웃 논란에 대해서 내가 말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즌이다. 앞으로 경기가 더 중요했다"면서 "그동안 연습을 더욱 많이 했다. 실력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변기훈은 3점슛 2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 3스틸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 슈팅 능력에 대해서 그는 "하체 운동도 많이 했고 밸런스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슈팅 타이밍도 빠르게 가져가기 위해 따로 훈련을 했다. 그 덕을 보는 것 같다"면서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변기훈은 "수비에 대한 압박도 커졌다. 찬스가 어렵게 나거나 잘 나지 않는다"면서 "수비를 달고서라도 감독님처럼 잘 넣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많이 넣어서 헤인즈처럼 대기록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