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김우빈, '박신혜 찾아라' 비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4 22: 25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이민호, 김우빈이 사라진 박신혜를 찾기 위해 비상에 걸렸다.
4일 방송된 '상속자들'에서는 제국그룹 김남윤(정동환 분) 회장의 계략으로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춘 차은상(박신혜 분) 찾기에 혈안이 된 김탄(이민호 분), 최영도(김우빈 분)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은상의 흔적을 수소문했다.
탄은 검찰총장 상속자 이효신(강하늘 분)에게 부탁해 은상의 입출국 기록을 살폈고, 제국고 이사장 정지숙(박준금 분)을 찾아가 '은상을 퇴학처리 하지 말아달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또, 집 앞 CCTV 카메라를 돌려보며 은상이 언제 모습을 감췄는지 살펴봤다.

영도는 머리를 썼다. 회사 홈페이지에 은상이 자신을 상대로 컴플레인을 거는 듯한 글을 남긴 후 변호사에게 연락해, 피해자 은상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은상의 전 휴대폰 번호로 "보고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며 애정 표현을 했다.
외국으로 쫓아내려던 남윤의 뜻과 달리 은상은 우리나라에 있었다. 한적한 동네로 이사한 은상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서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은상의 모친 박희남(김미경 분)도 식당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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