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무승부라는 악연의 고리를 끊지는 못했다. 나진 소드가 '롤챔스'에서 또 다시 승리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뒷심에서 밀리면서 '롤챔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진 소드는 4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 KT 불리츠와 16강 B조 풀리그 경기서 0-2로 패했다. 지난해 '롤챔스' 서머시즌 16강 풀리그부터 승리를 올리지 못했던 나진 소드는 이번 '롤챔스' 윈터시즌 16강 풀리그서도 승리를 하는데 실패, 결국 2무 1패로 승점 2점을 챙기는데 그치며 16강 풀리그에서 탈락했다.
나진 소드, KT 불리츠, 삼성 블루, IM 2팀이 묶여있는 B조는 이번 '롤챔스' 윈터시즌서 죽음의 조로 주목받고 있는 조. 2무의 나진 소드와 1무의 KT 불리츠. 갈 길 바쁜 두 팀의 대결서 웃은 쪽은 KT였다.

나진 소드는 1세트때 철저하게 KT 불리츠에 휘둘렸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리신'을 잡은 KT 불리츠의 상단 공격수 '인섹' 최인석에게 농락당했다. 최인석은 '리신'으로 상단 공격수를 넘는 기존 자신의 위치였던 정글러 역할까지 해내면서 나진 소드를 쥐락펴락했다.
조금씩 밀리면서 본진 지역 수성에 총력을 기울였던 나진 소드는 마지막 대규모 팀파이트서 최인석의 리신 발차기에 진영이 무너지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벼랑 끝에 몰린 나진 소드는 2세트서 무승부라도 만들기 위해 반격을 시작했다. 1세트 자신들을 괴롭혔던 리신을 금지시킨 나진 소드는 주 공격수인 '프레이' 김종인이 트위치를 선택하면서 전술의 변화를 뒀다.
시작부터 KT 불리츠와 블루를 놓고 3분 동안 신경전을 벌였던 나진 소드는 초반 우위를 잘 지켰지만 중반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3차례 대규모 교전에서 카카오와 류에 휘말리면서 대규모 교전을 모두 패했고, 결국 본진이 무너지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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