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박신혜에 "나하고 도망갈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04 22: 50

SBS 주말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이 박신혜에게 같이 도망가겠냐는 제안을 했다.
4일 방송된 '상속자들'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차은상(박신혜 분)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된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회사 변호사를 동원해 한적한 동네에서 은상을 찾아냈다. 난감해 하는 은상에게 영도는 "나랑 도망갈래?"라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은근하게 속내를 물어봤다.
김탄(이민호 분)의 아버지이자 제국그룹 회장 김남윤(정동환 분)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을 친 은상은 영도를 보자 불안해했다. 그는 "네가 나를 찾았을 정도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갔겠냐"며 겁 먹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도는 "부탁인데 오지 말라는 말 하지마. 아버지한테 맞아 죽을 각오로 사고쳐서 여기 온 거야. 또 올게"라고 인사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연이어 성공 시킨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만드는 작품. 경영상속자, 주식상속자, 명예상속자, 주식상속자 등 부유층 고교생들과 유일한 가난상속자인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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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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