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인형 반은 사람, 상업화된 여성의 외모 풍자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2.04 23: 25

[OSEN=이슈팀] 반은 인형 반은 사람의 사진이 화제다. 이는 여성의 외모를 상업화하는 풍조를 비판한 미국 사진작가의 작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사진은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온라인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반은 인형 반은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한 사진작가의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반은 사람의 사진을, 나머지 반은 인형의 사진을 합성해 한 얼굴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언뜻 보기에 사람 같으면서도 자세히 보면 사람도, 인형도 아닌 모습이 확인 된다.
이 사진작가는 정체성이 의심되는 괴상한 객체를 통해 아름다운 여성을 흔히 “인형 같다”라고 표현하는 상업주의를 경계하고 있다. 인형 같은 모습이 실상은 ‘상업화 된 여성미’를 의미한다는 본질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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