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시집’ 소유, 해물탕에 전복구이까지 척척 ‘소장금 등극’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4 23: 31

‘대단한 시집’ 정훈희, 김태화의 며느리가 된 소유가 시댁식구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소유는 4일 오후 방송된 JTBC '대단한 시집'에서 시댁식구들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해물탕과 전복구이에 도전했다.
이날 소유는 준비한 해산물을 야무지게 다듬었지만, 꽃게 손질에는 어려움을 느꼈다. 소유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살아있는 꽃게를 열심히 다듬었다. 그는 “정말 무서웠다. 힘이 어마어마하다. 시댁식구들을 위해서 참고 했다”고 말했다.

소유는 해물탕이 끓고 있는 사이 양식을 좋아하는 시아버지를 위해 전복구이에 도전했다. 꼼꼼히 내장을 제거하고 칼집까지 낸 소유는 첫 도전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능숙하게 요리를 마쳤다. 스스로도 '소장금'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전복구이는 성공적이었다. 전복구이를 맛 본 소유는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요리 성공을 자축했다. 그러나 해물탕은 원했던 맛이 나지 않은 듯, 몰래 MSG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가 끓인 해물탕은 푸짐한 양과 그럴듯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정훈희는 “해물탕이 푸짐하다”고 칭찬, 가장 먼저 해물탕을 시식한 뒤 “Not Bad. 처음치고는 잘 했다”고 말했다. 소유를 예뻐하는 시아버지는 “맛있다. 매운탕은 만들기 힘든 건데 맛있다”고 연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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