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슬리피 "남자 레이디제인 됐다..급도 안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4 23: 53

힙합 듀오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가 전 연인인 가수 화요비 언급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강-약-중강-약' 편으로, 기가 센 두 남녀 최민수, 효린와 인지도부터 약한 두 남자 산들, 슬리피의 토크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슬리피가 유난히 눈치를 보자 MC들이 과거 화요비와 공개연애를 하며 무대에서 뽀뽀를 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슬리피는 "화요비 얘기하는 것 괜찮다"며 "뽀뽀를 너무 많이 했다. 모든 무대에서 뽀뽀 했다. 그때는 원해서 좋으니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6살에 데뷔했는데 어린 나이고 힙합하는 마음에 사귀자고 하면 사귀자고 하고 공개하자고 했을 때 공개하자고 했다. 그게 힙합 마인드였다"꼬 설명했다.
그러나 슬리피는 "그런데 이렇게 헤어지고 이런 자리에 나와서 얘기할 줄은 몰랐다"며 "남자 레이디 제인이 된 것 같다. 내가 급도 안되고 내세울 건 그것 밖에 없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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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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