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시집’ 김태화와 정훈희가 며느리 소유의 먹방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태화는 4일 오후 방송된 JTBC '대단한 시집'에서 가족들을 위해 아침을 직접 준비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정훈희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도중, 신이 난 듯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에 김태화는 “아내가 남자 셋과 삭막하게 지내다가 공주 같은 며느리가 오니까 기분이 좋은 거다”고 설명했다.

소유는 시아버지 김태화가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에 김태화와 정훈희는 “잘 먹는다. 잘 먹어서 예쁘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후 김태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유가 아주 좋다. 딸 하나를 늘 바랐는데 소유가 딸처럼 친근해서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소유 역시 “저희 아빠가 생각났다”며 행복하게 웃었다. 이어 “이런 가족의 구성원이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님 오늘 정말 맛있었지만 앞으론 샐러리만 빼달라”고 애교스럽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