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슬리피 "겨드랑이털 50개..털 너무 없어 털클럽 가입"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5 00: 08

힙합듀오 언터쳐블 슬리피가 털이 너무 없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강-약-중강-약' 편으로, 기가 센 두 남녀 최민수, 효린와 인지도부터 약한 두 남자 산들, 슬리피의 토크배틀이 펼쳐졌다.
MC 규현이 과거 슬리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슬리피는 허리춤에 총을 끼워놓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MC들이 총의 정체를 묻자 슬리피는 "라이터다. 세 보이려고 했다"며 "외국인들은 한국총기 안되는 걸 모르니까 외국인들이 무서워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슬리피는 "겨드랑이털도 50개 밖에 없다. 털도 잘 안자라서 털클럽에 가입했다"며 "그래서 3년 동안 수염을 안밀어서 만든 게 사진 속 수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슬리피는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슬리피는 "나는 형도 횽이라고 부르는데 힙합계에 멋있는 동생들이 많아지면서 말도 거들먹 거리고 무시했다. 나도 제일 싫어하는 건데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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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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