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8회 예고, 끝날 줄 모르는 이민호·김우빈의 아픈 사랑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5 00: 36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둔 '상속자들'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17회 말미에는 18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서울을 떠났던 차은상(박신혜 분)이 김탄(이민호 분)의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에게 "전 지금도 변함없이 탄이가 좋습니다. 만나지 말라고 하시니까 만나지 않겠습니다“고 눈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김회장은 "어린 것이 왜 이리 겁이 없어?"라고 발끈하며 여전히 차은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탄은 여전히 방황한 모습이었다. 그는 “네가 이런다고 이 집안에서 달라질 거 하나 없어"라고 독설하는 이복형 김원(최진혁 분)에게 “나 미국 언제가. 나 좀 살려줘”라고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탄의 친엄마 한기애(김성령 분)가 도망치듯 집을 떠나고, 김탄은 아버지를 찾아가 "엄마를 버리셨네요. 이제 엄마는 제가 책임집니다. 아버지와 이별하는 방법으로"라고 선전포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최영도(김우빈 분)는 차은상을 향한 외사랑을 접을 의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은상과 잔치국수를 먹은 영도는 "잘 가라 이제 보지말자. 나 지금 너 차는 거야"라고 인사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열병 같은 18살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상속자들'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