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슬리피 "이재원-배슬기 백업래퍼로 5만원 벌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05 00: 22

힙합듀오 언터쳐블 슬리피가 그룹 H.O.T 출신 이재원, 배우 배슬기, 가수 마야 등 백업 래퍼로 활동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서는 '강-약-중강-약' 편으로, 기가 센 두 남녀 최민수, 효린와 인지도부터 약한 두 남자 산들, 슬리피의 토크배틀이 펼쳐졌다.
슬리피는 "마야, 이재원, 배슬기 백업 래퍼를 했다"며 "랩 한 번 하는데 5만원을 받았다. 3분 노래하고 5만원 받았다. 1분에 만 칠천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언더에서 5년 활동하니까 힘들었다"며 "한 번 했는데 입소문이 났다. 래퍼들이 대머리에 수염이 난 사람들이 있는데 마르고 머리카락 있는 애가 랩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슬리피는 "배슬기 '슬기세이' 했는데 앞에 조금만 랩을 하고 5만원을 받았다"며 "콘서트 하면 30만원을 받았다"고 자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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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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