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결장' 아우크스부르크, 뮌헨에 0-2 완패... 8강 좌절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05 06: 35

홍정호(24)가 결장한 아우크스부르크가 DFB포칼(컵대회) 16강전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에 0-2로 완패,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DFB포칼 16강전 뮌헨과 홈경기서 득점 없이 0-2로 완패했다. 홍정호는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마지막까지 교체투입되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전반 4분 만에 아르연 로벤이 선제골을 뽑아낸 뮌헨은 점유율부터 압도적으로 앞서며 아우크스부르크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마빈 히츠 골키퍼를 포함해 무려 4명의 선수가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도 필사적으로 뮌헨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교체투입된 토마스 뮐러에게 후반 33분 추가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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