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4골 폭격' 리버풀, 노리치 시티에 5-1 완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05 08: 12

루이스 수아레스가 무려 4골을 폭격한 리버풀이 노리치 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경기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 3무 3패(승점 27)를 기록한 리버풀은 헐시티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다니엘 스터리지의 부상 공백을 말끔히 메운 수아레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수아레스는 전반 15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19분과 35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수아레스의 활약 속에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 29분 수아레스의 추가골까지 곁들여 4-0으로 앞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후반 43분 라힘 스털링의 추가골까지 곁들여 5-1 완승을 거뒀다.

수아레스는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원맨쇼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헐시티전서 스터리지 대신 나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스털링은 이날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리며 아쉬움을 달랬다. 노리치 시티는 4-0으로 지고 있던 후반 38분 브래들리 존슨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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