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경미가 MBC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만세'로 데뷔 이후 첫 DJ에 도전한다.
정경미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경미가 개그맨 박준형과 함께 MBC 표준FM ‘두시만세’의 새로운 DJ로 확정됐다”면서 “9일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2시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그동안 KBS 2FM ‘김범수의 가요광장’, KBS 3Radio ‘강원래의 노래선물’ 등의 라디오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9월에는 16일부터 일주일간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스페셜DJ를 맡아 친근하면서도 경쾌한 입담을 뽐낸 바 있다.
또한 정경미는 깔끔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진행 솜씨를 바탕으로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여성 MC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그가 앞으로 DJ로서 대중들에게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정경미는 소속사를 통해 “평소 라디오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았고, 꼭 한번 DJ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얻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방송을 만들어가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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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