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가 일본에서 드라마에 이어 OST까지 부르며 일본 인기에 날개를 달았다.
승리는 지나 4일부터 종합 엔터테인먼트 앱 UULA(우라)를 통해 독점 공개되는 드라마 ‘유비코이’ 주인공으로 열연하는가 하면, 해당 드라마의 주제곡 '하늘에 그리는 생각'을 부르게 됐다.
빅뱅 멤버로서 지난달부터 일본 돔 투어에 나서고 있는 승리는 음악뿐 아니라 드라마, OST,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다방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승리의 전방위적 활동은 현지에서의 인기를 급상승시키는 요인이 됐다. 승리는 드라마 출연 및 OST 열창으로 지난 4일 도쿄에 위치한 대학에서 이벤트를 가졌는데, 현장에 모인 팬들은 승리의 말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이에 일본의 주요 매체 산케이 신문 등도 "도내에서 드라마 이벤트를 연 승리가 현장에 모은 300여 명의 팬들을 흥분케 했다"고 보도했다.
승리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유비코이’는 순수한 젊은이들이 ‘문자’를 매개로 연인 사이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린 사랑 이야기다.
한편 승리는 지난 16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시작된 일본 6대 돔투어에 합류해 가수로서도 일본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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