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샛별' 슬리피 "큰 관심 어색..좋은 일로 화제돼 좋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2.05 09: 13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인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큰 관심이 어색하지만, 좋은 일로 화제가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슬리피는 5일 오전 OSEN에 "좋은 일로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정말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할 수 있으면 여러가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기쁜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회로 언터쳐블을 알리게 돼 좋고, 앞으로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좋은 음악을 널리 알리고 싶다.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조금은 어색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 인지도 없는 '약'자로 출연했지만, '강'자였던 최민수와 효린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슬리피는 가감없고 화끈한 돌직구 입담으로 '독한' MC들의 구미를 당겼다. 옛 연인이었던 화요비를 언급하는 것은 물론, 당시의 감정 상태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등 '힙합'하는 가수다운 멘트를 마구 펼쳐냈다.
뿐만 아니라 공개 연애 이후 헤어진 자신을 '남자 레이디제인'이라고 표현하며 MC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자신의 신체 콤플렉스인 '부족한 털'을 고백하며 시도때도 없이 박장대소케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언터쳐블은 이날 팬들을 위해 준비한 네 번째 미니 앨범 ‘트립(TRIP)’에 수록된 동명의 수록곡 ‘트립’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goodhmh@osen.co.kr
황금어장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