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워커 사망 '분노의 질주 7', 제작 무기한 연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05 09: 36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기로 했던 영화 '분노의 질주' 7편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최근 유니버설 측은 이 같은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유니버설 측은 "우리는 폴의 가족과 '분노의 질주' 제작진, 배우들에게 위안을 주는 데 당분간 주력할 계획이다. '분노의 질주7'의 제작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이 시리즈를 풀어갈 방법을 찾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분노의 질주' 팬들에게는 현황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추후 계획에 대해서도 알려드릴 예정이니 그 때까지 폴의 안타까운 죽음을 함께 애도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분노의 질주7'은 촬영이 절반 정도 진행된 상태이지만, 폴 워커의 촬영분은 완료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각본 수정이나 재촬영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차를 타고 주행하던 도중 가로수와 충돌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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