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지난달 교통사고로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를 추모하며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은 DVD 수익의 일부를 자선 행사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4일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the Fast and the Furious 6)’ DVD 발매가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제작사 유니버설은 DVD 마케팅을 폴 워커를 위한 광고로 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광고는 엄숙한 노래 속에 폴 워커의 사진으로 시작된다. 이어 DVD와 블루레이 수익의 일부가 폴 워커의 자선 단체 리치 아웃 월드와이드(Reach Out Worldwide)에 기부 될 것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폴 워커 사망 후 나흘 만에 새롭게 만든 광고로 신속하면서도 의미 있는 대처를 한 것.

한편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차를 타고 주행하던 도중 가로수와 충돌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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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