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 리턴즈’의 개그맨 김성원과 배우 송광원이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사고뭉치 ‘신병콤비’로 등극, 3소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푸른거탑 리턴즈'에서는 3소대에 새롭게 전입을 온 신병 김성원과 송광원의 좌충우돌 소대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원과 송광원은 일명 ‘싸이코’라 불리는 상병 김호창에게 끊임없이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유발했다. 발을 헛디뎌 김호창의 얼굴에 물을 바가지 채로 쏟는가 하면, 빨랫대에 널려 있는 꽁꽁 언 그의 군복을 그대로 깨트려 버리는 대활약을 펼친 것.
특히 김성원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시종일관 “오 마이 갓~”을 외치며 과장된 표정연기와 영어를 적절하게 선보여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성원 송광원 완전히 적응 끝났군”, “김성원 나올 때마다 왜 이렇게 웃기지”, “김성원 송광원 원년멤버들 사이에서 금방 적응한 거 같다”, “푸른거탑은 리턴즈가 역시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푸른거탑'은 대한민국 군필남성이 가지고 있는 추억을 자극하며 군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시청층에게도 웃음을 유발하는 에피소드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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