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노래'에서 5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미국 타임지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노래 TOP 10'을 발표했다. 소녀시대는 해당 순위에서 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5위에 올랐으며, 동양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

타임지는 "9명으로 구성된 한국 그룹 소녀시대는 후크송으로 엄청난 효과를 낸 팀이며 아시아에서 이미 메이저급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해당 순위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마일리 사일러스, 데이빗 보위, 안나 켄드릭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1위에는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Get Lucky)'가, 2위는 하임의 '더 와이어(The Wire)', 3위는 빅 신의 '컨트롤(Control)'이 차지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싸이, 저스틴 비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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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