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기자] 팬택이 시크릿 두번째 시리즈 '베가 시크릿 업'을 공개했다. '베가 시크릿 노트'보다 조금 작은 5.6인치 '베가 시크릿 업'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팬택은 5일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에 휴대성과 역동적 사운드를 더한 ‘베가 시크릿 업’을 공개하고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팬택은 시장에서 순항 중인 6인치급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5.6인치 ‘베가 시크릿 업’으로 5~6인치대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이로써 LTE-A폰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시크릿 기능’을 베가 스마트폰만의 차별점으로 확실하게 인식시킨다는 전략이다.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FLAC) 재생•사운드 케이스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올린 ‘시크릿 2.0 플러스’ ▲재미와 편의성을 배가시킨 ‘혁신적인 UX’ 등이 특징이다.
‘베가 시크릿 업’은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을 탑재하였으며, 실키 화이트(Silky White)와 아이리쉬 블랙(Irish Black)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출시되며, 아직 출고가는 정해지지 않았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시장 수요의 주류인 5인치 중반대의 ‘베가 시크릿 업’ 출시를 기점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베가 시크릿 노트’와 ‘베가 시크릿 업’을 앞세운 투 트랙 전략으로 팬택의 위상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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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