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공유 "간첩 소재, 신경 안 썼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05 11: 26

배우 공유가 영화 '용의자'에 참여하며 간첩이라는 소재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용의자'(감독 원신연)에서 리얼 액션 연기를 펼친 배우 공유의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화보가 맥스무비 매거진 12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액션 영화. 극 중 주인공 지동철을 연기한 공유는 주체격술부터 카체이싱, 익스트림 암벽 등반, 18미터 한강 낙하 수중 촬영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통해 한국 영화에 전에 없던 극한의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맥스무비 매거진 12월호에 공개된 공유의 화보는 '용의자'의 리얼 액션 콘셉트가 핵심이다. 의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절제하고, 생애 첫 액션 영화에 도전한 배우 공유의 숨겨진 액션 본능을 느낄 수 있도록 나이프와 권총을 다루는 강렬한 동작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유는 “소재보다 캐릭터를 먼저 봤기 때문에 간첩이라는 소재는 그리 신경 쓰지 않았다. 지동철이라는 캐릭터에 눈이 먼저 갔다”라며 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전국 관객 466만 명을 동원했던 '도가니'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영화로 돌아온 공유와 전작 '세븐 데이즈'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원신연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용의자'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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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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