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11월 판매고가 780대를 기록,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올해에만 네 차례 경신했다고 밝혔다.
11월 판매고인 780대는 포드코리아의 역대 사상 최고 판매고일 뿐만 아니라, 작년 같은 기간 판매된 총 563대 대비 무려 약 39% 증가한 수치다. 나아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6657대로, 작년 동기 기록인 총 4697대 대비 약 42%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0월에도 이미 7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포드코리아는, 이번 11월 판매고를 통해 지난 5월, 7월, 그리고 10월 이후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한번 달성하며 올해에만 총 네 차례의 판매고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작년 대비 매월 평균 40%가 증가한 판매수치를 올리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평균 월평균 증가율인 19% 대비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
포드자동차의 11월 판매고 달성 배경에는 '익스플로러(244대)' '토러스(116대)' 등 전통적인 포드 스테디셀러의 판매호조, 그리고 출시 후 대기수요 급증으로 인한 수급문제가 일부 해소된' 올-뉴 링컨 MKZ(163대)'가 세자리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이번 달 판매호조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2.0 터보 직분사에코부스트 엔진의 스마트 대형 세단 '토러스'도 11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익스플로러'와 함께 이번 달 포드코리아의 세 자릿수 판매의 베스트셀링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11월에는 포드 모델 뿐만 아니라 링컨 모델의 물량이 본격 입고돼 이번 달 판매호조를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1월 163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올-뉴 링컨 MKZ'는 지난 5월 국내 출시됐다. '올-뉴 링컨 MKZ'는 날개 형상의 프론트 그릴과 세계 최대 크기의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기어노브가 없는 버튼식 변속기 등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실내외 디자인과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특징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올 한 해 포드코리아의 성장 및 판매고 증가의 이면에는 연중 꾸준히 이어져 온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망 강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올 해에만 일곱 곳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 현재 총 27개의 전시장 및 24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충해 판매 및 서비스망을 크게 확대해 왔다. 2014년에는 전시장 수가 총 30곳 이상으로 확대 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 내 포드, 링컨의 위치를 더욱 공공히 다져갈 계획이다..
포드는 영업 및 서비스네트워크의 양적 확대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질적 성장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여성 전용 라운지', 링컨 이용자들의 휴식 공간이면서 링컨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링컨 익스클루시브 라운지(Lincoln Exclusive Lounge)'를 새롭게 개설하는 등 전시장의 시설도 업그레이드하며 국내 포드-링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 들어서만 네 번이나 판매 기록을 다시 수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1년 내내 유지할 수있었던 것은 달라진 포드-링컨 브랜드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포드코리아의 이러한 성장세가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포드와 링컨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다양하고 합리적인 고객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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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링컨 MKZ'./ 포드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