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美타임지 선정 올해의 중독성 비디오 1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5 13: 39

가수 싸이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톱10 중독성 비디오(Top 10 Viral Videos)' 1위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의 '팝 컬쳐&소셜 미디어' 섹션에서 싸이의 싱글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올해의 톱10 중독성 비디오' 1위에 선정했다.
타임지는 "벼락을 두 번 맞을 수는 없는 거라고 생각하나?"라며 "한국 팝스타 싸이가 지난 4월 선보인 '젠틀맨'으로 스스로 레인메이커임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젠틀맨'은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만들었던 국제 가수 싸이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두 번째 내 놓은 곡. 지난 5월 유튜브에서 5억 건을 넘는 조회수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싸이는 지난해에도 '강남스타일'로 '올해의 노래 톱10' 2위에 선정된 바 있어 국제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젠틀맨'의 뒤로는 노르웨이 2인조 일비스의 '왓 더즈 더 폭스 세이'(What does the Fox say)가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국 타임지는 5일 '올해의 노래 TOP 10' 5위에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선정했다. 소녀시대는 이 차트에서 동양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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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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