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쉴 틈이 없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12.05 13: 46

5일 오후 서울 잠실동 선수촌병원에서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한 오승환이 훈련을 공개 했다.
오승환이 훈련을 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정식으로 한신 타이거스 입단 계약 조인식을 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오승환은 지난달 22일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2억엔, 연봉 3억엔 옵션 1억 엔 총액 9억엔에 한신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오승환은 삼성에서만 9년을 뛰며 통산 444경기에서 277세이브(28승13패1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특히 데뷔 해인 2005년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뒷문을 철저히 잠그며 철벽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한편 오승환은 이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한 번 더 입단식을 치르고, 괌에서 삼성 선수들과 한 달 동안 개인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한신 스프링캠프는 2월 1일로 누구보다 일찍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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