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클럽' 출신 베테랑 내야수 신명철(35)이 10구단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kt wiz 야구단(대표이사 권사일, ktwiz.co.kr)은 5일 前 삼성 내야수 신명철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명철은 1978년 8월생(35세)으로 마산고, 연세대를 졸업 하고, 2001년 롯데 2차 1번으로 입단한 뒤 200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2009년 생애 첫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등 프로 12년 동안 통산 1,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 52홈런, 316타점, 129도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공시됐다.

kt wiz 주영범 단장은 “신생 구단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갈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며, “신명철 선수는 재도약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을 갖춘 베테랑 선수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영입 확정 후, 구단을 방문한 신명철 선수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리며, 최선을 다해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명철 선수는 구단과 계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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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