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큰 인기를 누렸던 올해의 드라마가 관심을 받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올해 네티즌이 많이 검색을 한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는데, 그 중 드라마 부문이 눈길을 끈다.
1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이승기, 수지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다. 이 드라마는 수준 높은 완성도와 함께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2위는 막장 드라마로 논란과 함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다.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통해 증명됐다.
3위는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SBS ‘주군의 태양’이 차지했으며, 4위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이름을 올렸다. 5위는 SBS ‘못난이 주의보’가 차지하며 착한 드라마의 힘을 발휘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와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각각 6위와 7위를 했다. 또한 SBS ‘야왕’, KBS 2TV ‘최고다 이순신’,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8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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