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정유미, 부산영평상 남녀우수연기상 수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05 16: 35

배우 하정우와 정유미가 제13회 부산영평상 남녀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정우와 정유미는 오는 6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영평상에서 각각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우리 선희'로 남녀우수연기상을 수상한다.
'더 테러 라이브'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한 테러를 중계하게된 아나운서 윤영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그는 극을 이끌어가는 원톱주연의 역량을 톡톡히 발휘하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홍상수 감독 영화 '우리 선희'에서 선희 역을 맡은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불릴 만큼 홍상수의 영화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하고 극적 이해도와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신인여자연기상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 신인연기자상은 '지슬' 출연배우 전원이 선정됐다. 신인감독상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 심사위원특별상은 '우리 선희'의 홍상수 감독, 감독·각본상은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수상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