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에 대해 "노래를 배우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김연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유희열은 바이브레이션보다 미성이 어울리기에 노래를 배우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부르면 독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노래를 배우지 말고 본인의 스타일대로 부를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녹화에서 김연우는 뮤지컬, 창, 댄스 무대를 종합선물세트처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뮤지컬 이야기만 나오면 상의 안주머니에서 가면을 꺼내 '오페라의 유령' 넘버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창 이야기가 나오면 부채를 꺼내어들며 창을 선보였다. 또 그는는 춤에 대해 얘기하던 중 여성 관객에게 구두 한 짝을 빌리기도 했다.
한편 김연우의 유희열 보컬 평가는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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