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 속 김수현의 샤워씬이 담긴 예고편이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다.
최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방송 직후 후속작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 그대’) 티저예고편이 3차에 걸쳐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별 그대’는 400년 전 지구로 온 외계남과 천방지축 톱스타가 그려가는 좌충우돌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예고편에서는 1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톱스타 천송이역 전지현과 충무로와 안방극장의 대세로 떠오른 외계남 도민준역의 김수현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1월 27일에 공개된 예고편 1탄에서는 미지의 존재로 부각된 김수현과 톱스타 전지현의 첫만남이, 그리고 28일 2탄에서는 전지현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첫사랑과 함께 김수현의 샤워하는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지난 4일 방송된 예고편 3탄에서는 “그 사람 얼굴 기억나? 그냥 언젠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 그 얘기지”라는 전지현의 멘트에 이어 “만나야 할 이유가 있다면 만나지지 않겠습니까?”, “지구인들은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르더군요”라는 김수현의 대사가 ‘400년을 기다린 운명’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어지며 둘의 관계가 언급돼 눈길을 끈다.
한편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 ‘내조의 여왕’의 박지은 작가와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의 만남으로도 방송가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별 그대’는 ‘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8일부터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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