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후배들을 위해 코치로 나선다.
케이블채널 엠넷은 5일 태진아가 내년 새롭게 방송되는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트로트 엑스(X)'에 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트로트 엑스'를 담당하고 있는 김태은 PD는 5일 "태진아는 숱한 히트곡을 발표했던 것은 물론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 전반을 리드하는 한편 음악 코칭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진아는 "최신 가요의 70% 이상이 '뽕끼'를 가지고 있다. 트로트는 전통가요와 성인가요 등 여러 가지 단어로 불릴 정도로 그 정의를 풀어 설명하자면 굉장히 어렵다"며 "그러나 복잡한 설명 대신 그냥 대중들이 느끼는 것이 바로 트로트 일 것이다. 그만큼 갖고 있는 매력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태진아는 '트로트 엑스'의 합류를 확정지은 후, 이날 그룹 엑소를 만나 공식적인 첫 촬영을 진행했다. 태진아와 엑소는 쌀쌀한 날씨에도 기분 좋게 촬영에 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프로그램 대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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