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지드래곤, MBC 연예대상 커플상 후보..경쟁자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05 17: 42

방송인 정형돈과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5일 MBC가 발표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부문에서 윤후-송지아, 류수영-박형식, 태민-손나은,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 등과 함께 후보가 됐다.
올 한해 많은 예능 스타들을 배출한 MBC인만큼 막강한 후보들이 베스트 커플상을 노린다.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송지아, '진짜 사나이'의 긍정 브라더스 류수영-박형식, '우리 결혼했어요4'의 태민-손나은,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 등이 자웅을 겨룰 예정. 특히 '무한도전'에서 남녀 커플 못지않은 '케미'를 보여준 정형돈-지드래곤 커플이 눈길을 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방송된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흥미진진한 밀당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도 출연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베스트 커플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시청자들의 투표 참여로 1위가 결정되며, 투표는 MBC 방송연예대상 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MBC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베스트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2013 방송연예대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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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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