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스페셜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엑소의 세 멤버 백현, 디오, 첸은 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엑소의 신곡 '12월의 기적'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백현과 디오, 첸은 검정색의 차분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앉은 채 등장했다. 피아노 선율에 어울리는 애절한 멤버 개개인의 감성과 화음이 돋보였다. 특히 댄스곡에서는 다 감상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의 탁월한 가창력은 객석을 숨죽이게 할만큼 뛰어나 눈길을 끌었다.

'12월의 기적'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 그리움이 커지면서 세상을 그녀로 채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만, 정작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가사의 곡.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사운드를 특징인 팝 발라드다. 이번 곡은 디오, 백현, 첸 세 멤버만 참여했다.
한편 엑소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6일 KBS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 후 한달간 스페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프라인 앨범 발매는 9일.
eujenej@osen.co.kr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