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밴드' 뮤지VS박상우, 끝없는 모창 대결..조용필·김동률 '빵빵'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5 20: 10

가수 뮤지와 그룹 보헤미안의 박상우가 끝없이 술술 나오는 모창 대결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뮤지와 박상우는 멤버들과 함께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팔도 방랑밴드'에서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박상우 아버지의 버섯 농장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상우는 첫 등장 때부터 박명수, 한석규 등의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고, MC들은 모창에 재능이 있는 뮤지와의 경쟁을 부추겼다.

이에 뮤지는 박효신이 "'피구왕 통키'를 부르는 것을 해 보겠다"며 노래를 불렀고, 박상우도 이에 질세라 바비킴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는 김동률을 다시 박상우는 조성모의 성대보사를 했고, 마지막으로 신혜성의 성대모사를 한 박상우가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팔도 방랑밴드'는 전국 팔도 숨은 목소리와 그들의 음악과 열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 윤종신, 데프콘, 조정치, 신봉선, 뮤지, 승호가 멤버로 활약 중이다. 지난 9~10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어 내부 논의후 최종 정규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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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방랑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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