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밴드' 엠블랙 승호 "학창시절, 오연서·박규리 괴롭혔다" 고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5 20: 16

그룹 엠블랙의 승호가 학창시절 동기인 오연서와 후배인 박규리를 괴롭혔다고 말했다.
승호는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팔도 방랑밴드'에서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학교다닐 때 오연서를 괴롭혔다. 오연서는 동기 친구니까 덜했는데 박규리는 한 살 어린 후배라 더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어떻게 괴롭혔는지를 물었고 그는 "학교 언덕이 높은데 후배들 심부름을 시키고 했다. 지나가다 보이면 시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와 승호, 박규리는 안양예고 출신으로 고등학교에 이어 연예계에서도 선-후배, 동기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팔도 방랑밴드'는 전국 팔도 숨은 목소리와 그들의 음악과 열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 윤종신, 데프콘, 조정치, 신봉선, 뮤지, 승호가 멤버로 활약 중이다. 지난 9~10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어 내부 논의후 최종 정규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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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방랑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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