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한국영화 속 위험한 장면, 진짜 위험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05 20: 18

배우 박희순이 영화 '용의자'를 촬영하며 험난한 액션신으로 고생해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희순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용의자' 쇼케이스에서 "한국영화에서 위험한 장면은 진짜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배우들, 스태프들 간에 호흡이 좋아 행복했다"면서 "목숨을 건 촬영이었지만 그 뒷면에는 행복함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용의자' 촬영 현장에 대해 "위험한 놀이터 같았다"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극 중 방첩 분야 최고의 베테랑이자 현 공군 특수부대 훈련교관인 민세훈 대령 역을 맡았다.
한편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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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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