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구단주의 축하 받는 김세진 감독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12.05 20: 59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가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제물로 창단 첫 승에 성공했다.
김세진 감독이 지휘하는 러시앤캐시는 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LIG손해보험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8)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는 러시앤캐시의 창단 첫 승. 1승 8패(승점 5)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그동안 간절히 바랐던 승리의 테이프를 끊었다는 점에서 러시앤캐시에는 의미가 깊은 승리였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3승 5패(승점 10)에 머무르며 연승에 실패, 여전히 5위에 그쳤다. 에드가 홀로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공격 성공률이 45.94%에 그쳤고, 하현용(7득점) 이경수(6득점) 등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부진했다. 그에 비해 러시앤캐시는 확 달라진 모습의 외국인 선수 바로티(24득점, 공격성공률 61.11%)가 맹활약했고 송명근(17득점, 서브 에이스 2개)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 종료 후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이 첫 승 후 최윤 구단주의 축하를 받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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