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이태곤 향한 도발 “‘마마도’는 내가 접수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05 21: 49

‘마마도’에 출연한 이영하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에는 이영하가 이태곤을 대신해 출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과 전주여행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특유의 친화력으로 ‘마마도’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린 이영하. 그는 자작시 쓰기를 통해 이태곤을 향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하는 “제 의도라기보다는 여기 계신 ‘마마도’ 출연진의 의도일 수 있다”고 운을 뗀 후, “이태곤 ‘마마도’는 내가 접수했다. 그 동안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시라기보다는 약간 협박장 같다”고 응수하며 이영하를 경계했다. 그러나 이후 김영하가 읊은 시에 푹 반한 김수미는 “태곤아 푹 쉬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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