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일 팬클럽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진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2.05 22: 54

'빅보이' 이대호가 올해도 어김없이 연탄 배달을 통해 온정을 나눈다. 이대호는 오는 7일 부산 아미동 부산연탄은행에서 여덟번째 팬클럽과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한다.
2006년 겨울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8년간 이어온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이대호의 사비로 연탄을 구입, 팬클럽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사랑을 나누는 행사다. 올해는 연탄구입비외에 고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내복 500벌을 준비해 연탄과 함께 나눠 드릴 예정이며 이대호와 팬클럽 40명이 함께한다.
이대호는 "올해는 연탄기부도 많이 줄고 특히 배달봉사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8년째 연탄기부와 배달을 하고 있지만 힘든 것 보다는 보람이 훨씬 큰 일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내복도 준비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작년에 팬클럽 40명과 5000장을 날랐는데 올해는 6000장이 목표다. 물론 우리 팬클럽들은 난코스를 즐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부산 아미동과 남부민동, 감천동등 고지대 생활보호 대상자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배달봉사를 할 예정이며 연탄 배달 후 이대호는 팬클럽 회원들과 목욕을 함께 하고 저녁 식사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팬들과의 공식행사를 종료하고 2014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동계훈련 및 개인 해외 전지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what@osen.co.kr
O2S&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