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윤아, 이상형 월드컵 이범수 최종 선택..섭PD 大실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05 23: 50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자신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범수를 이상형으로 최종 선택했다.
윤아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프로그램에 함께 하고 있는 남성 출연진 전원을 대상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했다.
이날 윤아는 유재석과 박명수 중에는 유재석을, 류진과 이범수 중에서는 이범수를, 윤시윤 허경환 중에서는 윤시윤을 정범균과 '돈가남' 정희섭PD 중에서는 정희섭PD를 선택했다. 정희섭PD는 윤시윤과의 4강에서도 윤아의 선택을 받으며 폭발적인 기쁨을 드러냈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웃음을 터뜨린 윤아는 "'돈가남'의 저 리액션이 너무 좋다"며 의외의 선택에 대한 이유를 드러냈다. 또 윤아의 선택에 자신도 모르게 긴장한 이범수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윤아는 "'돈가남'은 이 정도 했으면 많이 했다. 우리 총리님을 택하겠다"며 드라마 속 연인 이범수에 대한 의리를 보였고, 정희섭PD는 급히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MC들로부터 "신데렐라 같다"는 놀림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의 주인공 배우 이범수, 류진, 윤시윤,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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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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