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판 동굴, 경비·청소부 전전하며 취미로 만들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05 23: 45

[OSEN=이슈팀] 25년 동안 판 동굴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25년 동안 판 동굴'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속의 동굴을 우리가 알고있는 동굴이라고 하기에는 믿이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무늬들이 조각돼 있다.

넓이 208에이커(약 84만 1746 제곱미터)에 달하는 동굴을 직접 파고, 조각한 주인공은 미국의 아마츄어 조각가 라 폴레트로 그는 이 동굴을 취미로 25년 동안 작업해왔으며 동굴을 조각하고 파내는데 사용한 도구는 삽과 곡괭이 같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올 해 나이 67세의 라 폴레트는 경비, 우편배달부, 군인, 청소부 등을 전전하며 25년간 취미로 동굴을 파면서 자신의 청춘을 바쳤다.
최근 매물로 나온 이 동굴은 약 99만 5000달러(한화 약 10억 5000만 원)에 판매가가 정해졌다.
25년 동안 판 동굴을 접한 누리꾼들은 "25년 동안 판 동굴, 관광지로 선정했으면 좋겠다", "25년 동안 판 동굴, 자기가 팔아도 되는 동굴인 건가?" " 25년 동안 판 동굴, 왜 동굴을 팠는지 알고 싶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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